미국대두의 지속가능성
Vol.13 | Sustainability
미국대두의 낮은 탄소발자국과 지속가능성
미국산 대두의 낮은 탄소 발자국
대두가 생산, 유통 과정을 거쳐 소비자의 식탁에 이르기까지 토지이용변화(Land Use Change, LUC)는 이산화탄소 배출, 토지 황폐화, 생물 다양성 감소 등 여러 가지 환경 문제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 수입되는 미국대두의 생산 방식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보다 낮은 탄소 발자국을 보여줍니다. 또한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이나 러시아 등과 비교해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미국산 대두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농법과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피복 작물, 무경운이나 소규모 경운, 그리고 최소 15년간 휴경지를 유지하는 환경 보전형 농업 방식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토양 건강 및 생물 다양성에 이바지합니다.
이와 같이 미국대두 농가는 지속가능성을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다면 ‘앞서가는 환경 발자국 보고서’(https://ussec.kr/2023/10/16/a-better-environmental-footprint/)를 참고하세요.
전 세계 18개국 1079개 제품, 지속가능한 미국대두 로고 부착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미국산 대두는 미국대두 지속가능성 인증규약(SSAP) 인증서로 입증됩니다. ‘SSAP(U.S. Soy Sustainability Assurance Protocol)’ 인증을 받은 미국대두 출하량은 2014년 6천845톤에서 2023년 약 4천4백만 톤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USS 라벨은 판매 제품의 대두 상태 90% 이상, 대두 가공품(콩기름, 두부, 두유 등 가공품) 60% 이상의 SSAP 인증서를 받은 대두를 포함할 때만 제공됩니다. 또한 양돈과 양계, 양어 사료 등의 포장재에 부착되는 FED with SUSS 로고는 지속가능한 미국대두를 60% 이상 사용한 사료 제품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Sustainable U.S. Soy® 라벨을 부착한 제품은 18개국 89개 회사 1,079개 제품에 부착되어 2022년 대비 약 160개 이상 제품이 증가했습니다. 국내의 경우 롯데웰푸드가 고올레산 대두유 제품에 사용했으며, 사조대림은 8가지 장류 제품에 부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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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3 JAN 2024